에어프라이기로 하는 간당 양파 요리(feat.블루밍 실패)

저는 오늘 오랜만에 요리를 실패했어요
그래서 저의 마음을 다듬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꽃양파튀기 한마디로 블루밍
이라고 하지요. 우연히 영상으로 보다가 따라하게 되었는데
양파 튀김이 아닌 구이가 되어버렸어요...
지금부터 양파 튀김이였던 구이
실패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재료 준비

우선 재료는 양파 1개, 우유or물 2oz, 계란, 튀김가루에요
저기 있는 파슬리와 마늘은 그냥 저가 먹고 싶어서 넣어
보려고 준비한거에요.

2. 양파 손질 및 담구기

양파 칼질은 원래 16등분이에요 저거 8등분이죠? 맞아요 제가 잘못한거에요. 블루밍은 양파 손질만 잘해두 절반은 성공한거에요!!!

자 첫번째 보시면 양파를 잘 자른줄 알았어요 사실은 그게
아니였던 거죠. 양파를 자를데 밑둥을 1cm정도만 남겨두고
자르셔야해요. 좋은 방법으로는 나무 젓가락으로 밑을
바쳐두고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처럼 실패하지 마세요..

그런 다음 저런 식으로 30분 정도 물에 다!!!!!
잠길 정도로 담아 두셔야해요.
그러면 원래 이쁘게 펴야 하는데 제가
칼질을 못해서 저렇게 되어버렸죠

3. 겉에 뿌릴 양념거리 만들기

계란한개, 우유 2oz, 넣고 저는 추가로 버터를 넣었어요.
이러니 실패를 하지...

준비된양념? 으로 양파 주변에 뿌리며
그리위에는 밀가루를 뿌렸어요.
실패한 이후에 생각하니 왜 내가 밀가루를 사용했지?
아무리 큰 의미가 없어도 말이야..
후 그런다음 에어프라이기에 넣었습니다.

중간 요리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너무나도 처참한 현장이여서
차마 사진에 담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제 에어프라이기에 170도에 15분 돌렸습니다.

이처럼 이것이 양파 구이입니다
먹어보니 버터 덕분에 고소하고 마늘 덕분에
풍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거 보고 따라하는 마세요...
안주용으로 만들었는데
밥용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실패은 성공의 어머니라 했습니다.
저는 많은 실수로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해볼까 합니다.
요리에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 모두
실패를 두려워 마세요.
시도 하는것 만큼 멋있는 일이 없습니다.
배부른 저녁 되세요.
그리고 블루밍.. 나의 패배를 인정한다...